안녕하세요. 최연승 대표원장입니다.

오늘은 장미색비강진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목차

  • 크리스마스트리처럼 퍼지는 피부발진, 장미색비강진
  • 風熱로 인한 肌膚의 疹으로 보는 장미색비강진
  • 風을 소통시키고 열을 식히는 한약 치료
  • 침구요법으로 피부면역 높이기
  • 피부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

1. 크리스마스트리처럼 퍼지는 피부발진, 장미색비강진

장미색비강진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작은 herald patch가 먼저 발생한 후, 줄기를 중심으로 타원형의 인설성 반점들이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으로 분포하는 것이 특징적이에요. 주로 몸통이나 근위부에 나타나며 1~2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자연 소실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human herpesvirus 6, 7 등의 감염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전구 증상으로 발열, 인후통, 권태감 등이 선행하기도 하죠. 다행히 전염성은 없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 낮은 편이에요. 다만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風熱로 인한 肌膚의 疹으로 보는 장미색비강진

한의학에서는 장미색비강진을 風疹의 범주로 인식하고 있어요. 風熱의 外邪가 肌膚에 침범하여 발진이 형성된다고 보는 거죠. 급성 발열성 질환 후 피부에 돌발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이런 병리기전으로 설명할 수 있겠네요.

輕症일 경우 병정이 오래 이어지지 않고 자연 치유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재발이 잦을 때는 변증시치가 필요해요. 風熱型은 피부 발진이 붉고 가려움이 동반되는데, 이럴 땐 疏風清熱 작용의 약물을 활용하게 됩니다.

3. 風을 소통시키고 열을 식히는 한약 치료

장미색비강진의 한약 치료에는 消風止痒, 清熱凉血하는 약물이 다용됩니다. 급성기에는 銀花, 連翹, 薄荷, 生地黃 등의 약재로 風熱을 없애는 銀翹散이나 消風散 가감방을 쓰게 되죠. 심한 소양감에는 蒼朮, 白鮮皮 등을 가미해 瀉風止痒 작용을 강화할 수 있어요.

4. 침구요법으로 피부면역 높이기

침 치료는 장미색비강진의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합곡, 외관, 곡지 등 통증과 소양감 조절에 다용되는 혈위를 자극하면 말초신경의 전도를 억제하고 진통물질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죠.

5. 피부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

장미색비강진은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에요. 따라서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면역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우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6. 붉은 반점에서 희망을 피워내는 노력

"한의원에서 처방 받은 한약 먹고, 침 치료 받으면서 피부 관리에 힘썼더니 발진이 가라앉기 시작했어요. 붉은 자국이 옅어지고 참을 수 없던 가려움증도 한결 낫더라고요. 제 피부에 생기가 돌아오는 게 느껴집니다."

백록담한의원은 風과 熱을 다스리고 氣血을 북돋우는 체계적인 한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상담과 교육도 병행하고 있죠. 붉게 달아오른 피부가 하루빨리 건강한 빛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환자 한 분 한 분께 맞춤 처방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