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독과 아토피의 차이
침독과 아토피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은 좀 이상한 이야기입니다. 아토피는 피부장벽기능의 약화와 알러지 체질에서의 면역 과민 반응을 포함합니다. 반복적인 염증 상태가 가려움, 건조감 등의 증상과 태선화 등의 조직학적 변화를 나타내는 과정일 뿐입니다.
아토피가 잘 생기는 부위와 그 이유: 블로그 글 보기
침독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 글이 있습니다.
침독에 대한 글: 블로그 글 보기
침독 (Perioral Dermatitis)
침독은 구순주위염 가운데 아기들에게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키며, 원인은 주로 피부장벽 기능이 약한 아기들에게서 나타납니다. 여러 자료에서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Perioral Dermatitis는 Pediatric Periorificial Dermatitis(POD)라고도 불리며, 입 주변뿐만 아니라 코와 눈 주변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POD 환자 중 일부는 아토피, 천식, 알러지 등의 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Perioral Dermatitis에 대한 연구 자료: PDF 보기
아기들의 피부 상태
- 아기들은 피부가 약하고 면역 기능도 적절하게 자리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 온도 등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 단순히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여러 피부 증상이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생아에서 태열, 침독, 아토피를 구분해서 부르기도 하지만,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대개 아이들의 경우에는 피부가 제 기능을 자리잡으면서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 아이마다 타고난 강건함과 증상의 경중 차이가 있습니다.
- 초기 상태에서의 대처 방식에 따라 병의 진행 과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 피부장벽 기능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가지를 강구하면 됩니다.
너무 어린 아이들의 경우 한약 복용은 무리가 있을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권장합니다.
- 태열고, 청염고 등의 연고
- 가벼운 보습제
- 마일드한 클렌징
- 곡지, 삼음교 스티커침
- 적절한 실내 온도 및 습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