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에서의 목욕요법

아토피 피부염의 목욕법

아토피 피부염의 목욕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목욕법은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기 때문에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Sodium Hypochlorite 목욕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0.005% 농도의 sodium hypochlorite(락스)를 물에 섞어서 10분간 몸을 담그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아토피로 인한 2차 감염이 심한 경우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감염을 동반하지 않은 습진이나 건선에서는 피부 장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참고: 최근 연구에서는 bleach bath가 아토피 환자에 S.aureus에 대한 항균 효과가 별로 없다는 보고도 있습니다.관련 연구

2. 유화제를 이용한 목욕

유화제를 목욕물에 풀어 보습 효과를 노리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Epaderm 제품은 물에 풀어 전신에 보습제를 도포하는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온천요법과 광천요법

온천요법은 물에 담그는 것 이상의 특별한 물에 담그는 것입니다. 미네랄 성분이나 pH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온천전문의를 통해 치료를 받으면 보험으로 치료비의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습니다.

온천요법은 물의 수압, 수온, 미네랄과 pH에 의해 다양한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피부질환 뿐만 아니라 여러 질환에 치료적 효과가 있습니다.

특별한 온천수

  • 라로슈포제
  • 사해 (Dead Sea)
  • 블루라군

사해(Dead Sea)

사해는 미네랄 농도가 매우 높아 피부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집에서 온천요법을 흉내내기 위해 사해 소금을 입욕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목욕을 통한 피부 질환 개선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합니다. 체온 상승과 혈류 증가로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다양한 미네랄 및 보습제를 통해 항염, 항산화, 항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입욕제 선택

  • 피부가 건조하다면: Emoilent 입욕제
  • 2차 감염이 있다면: 락스 0.005% 희석
  • 온천 느낌을 원한다면: 라로슈포제 등 온천 입욕제
  • 사해 소금 사용도 고려